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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6 남설악 주전골의 여름 오전근무를 하고 설악으로 출발한 시간은 2시경 오색에 도착하니 4시가 조금 넘었다. 오색령에선 온통 짙은 운무속이라 혹시 비라도 오시는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흐리긴 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주전골 트래킹을 나서는데 한껏 부푼 가슴이 벅차오른다. 딸아이를 격려하고 재촉하며 해지기전 용소폭포까지만 얼른 다녀오자 서둘러 걸으면서도 아름다운 설악 계곡의 모습을 설명하고 같이 감탄하며 걸었다. 2022. 8. 19.
22.8.17 낙산 여름바다 2022. 8. 18.
22.8.16 강릉 아르떼 뮤지엄 여름휴가 마지막날~ 강릉의 아르떼 뮤지엄 전시를 관람했다. 첫날은 주전골을 둘째날은 낙산사와 해변을 아까운 날이 흐르고 마지막날 미리 예약한 전시를 보러 가면서 괜한일을 한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다. 환상적인 작품들에 빠져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감동했던 순간들,,, 딸애는 생각지도 못한 호사였다고 고마워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강릉에선 자연을 주제로 전시되는데 미술작품도 있고 파도, 사계 그리고 꽃 등등 소리와 향까지 첨부되어 관람하는 내내 푹 빠졌던 특이한 경험이었다. 2022. 8. 18.
비가,,,,너무 오신다. 거의 이십년전 이런 비를 봤었다. 동네 커다란 개천이 넘치던 무섭던 비를,,, 아주 오랜만에 또 이런 비를 보면서 그때와는 다른 모습이 새삼스레 긴 시간이 지났구나 싶다. 그때는 온통 싯누런 팔당호와 초록의 벼 끄트머리가 지금은 많이 들어선 건물들로 인해 토사가 도로를 막아선다. 평소 십오분이면 출근하던 길을 오늘은 한시간 걸려 출근하며 주변의 풍경에 심란했다. 다행히 오전 내내 소강상태를 보여줘 물은 빠졌으나 퇴근길 빗방울이 또 굵어진다. 우산을 쓰고 집앞 개울가로 나가보니 둑이 허물어져 덤프트럭으로 흙을 붇고 있던데 예보된 비에 저 흙이 과연 소용이 있을까 싶었다. 저녁의 비가 걱정된다. 아이들 퇴근길이 별 탈이 없었으면 간절히 기원해본다. 2022. 8. 9.
티비에 푹 빠진 달이~ㅋ 만화영화 틀어줬는데 푹 빠져서 티비를 보네~ 댕댕이도 티비 좋아해~^^ 2022. 8. 8.
22.8.6 남교리 십이선녀탕 산행 ~~2 십이선녀탕을 내려오며 기왕이면 폭포마다 표지판이라도 설치했으면 하는 바램을 하게되었다.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 모두 알고있는 복숭아탕 이외에는 이름을 제대로 알수없어 아쉬웠다. 힘듬이 보상을 받은듯 가벼워지던 순간이다. 이 어찌 감탄이 나오지 않을까나,,, 옥빛의 맑은물과 우렁찬 폭포소리 그리고 부드럽고 유연한 소의 모습까지 정말 황홀했다. 까까지른 절벽을 바라보는 순복이~ 에그 무섭다 혹시나 떨어지면 하면서 순복이를 채근했다. 멋진 폭포를 지나자 연이어 나타난 장소는 분명 복숭아탕이 있는 그자리지 싶어 순복이와 나는 그리로 내려갔다. 다른 친구들은 복숭아탕 전망대로 향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내려다보니 오싹~~ㅋㅋ 저 아래 전망대에서 상배가 빨리 오라 손짓을 했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포즈를 잡았다는~ 아마도.. 2022. 8. 7.
22.8.6 장수대에서 대승령을 넘어 남교리 십이선녀탕으로~ 여름 산행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설악~ 우리의 체력에 맞지 않을까 하고 선택을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코스였다. 총길이 15.31km 점심과 휴식까지 9시간14분이 걸렸던 코스로 오랜만에 산행에 나온 근희에겐 너무도 힘든코스 아마도 오래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5시30분 퇴촌에서 만나 장수대로 떠날때는 그저 들떠서 수다를 떨며 잠깐 휴게소에 들려 급한 볼일도 보고 약속장소에 도착을 했을때는 8시가 채 되지않은 시간이었다. 인제의 합강정 휴게소에 들려 화장실도 다녀오고 다리도 풀어주고~ 장수대 탐방로에 도착해 산행장비를 확인하고 화이팅 하며 출발을 했다. 비가 자주 와서인지 촉촉한 숲속으로 스며들며~ 오는길 소양강에 물이 그득한 모습을 꽤 오랜만에 봐서 아랫쪽의 가뭄은 사실 실감이 되.. 2022. 8. 7.
22.8.6 설악의 여름꽃 엄청나게 기대하며 기다렸던날,,, 예보에선 비가 온다하니 우비를 챙겨넣고 카메라를 가져가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 결국 비와 운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는 먼거리 산행에서 카메라를 가져갔던게 얼마나 사치스러운 생각인지 또 확인하는 순간이다 엄청나게 짖누르던 배낭의 무게,,,ㅜㅜ 마음이 바쁘고 몸은 힘들고,,, 그랬어도 장수대에서 남교리로 넘어가는 대승령길의 여름꽃은 포기할수없었다. 아쉽지만,,, 보기는 네송이쯤 보았을까? 내가 화악산에서 만났던 금강초롱처럼 진한 보랏빛의 초롱은 아니었다. 어쩌면 흰색에 더 가까웠던 금강초롱을 만나고 두리번 찾아보았으나 기대했던 그빛깔은 다음주 화악산을 기대해야지,,, 장수대에서 그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대승폭포를 가던길에 만난 금마타리 신기.. 2022. 8. 7.
22.7.26 남한산성의 여름꽃 큰제비고깔을 만나러 다녀온날 마주했던 여름꽃들,,,, 왕원추리 파리풀 짚신나물의 꽃 꽃받이 꽃층층이 원추리 짚신나물 큰꿩의비름 물레나물 씨방 큰까치수염 성밖의 큰제비고깔 어수리 어수리 속단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