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25 22.11.26 하남시 검단산 새로이 어르신댁에 가다보니 연 이주동안 산에 가지 못했다. 물론 집 뒷산 국사봉엔 달이 데리고 산책하느라 오르긴 했지만 뭔가 충족되지 않은 나날이었다. 11월엔 친구들과 산행이 잡히지 않았는데 상배의 번개산행 제의에 몇 친구들이 응하게 되었고 나 역시나 가겠다는 꼬리를 잡았다. 산행 전날 순복이는 시고모님 임종소식을 전하며 불참을 하고 근희 역시 불참통보 결국은 상배와 원식 그렇게 오르게 되었다. 전날 저녁에 꽤 거친 비가 내리는지라 걱정을 했는데 아침 날이 맑아서 준비를 하고 검단산 들머리에 도착을 했는데 두 친구는 아직이라 먼저 오르기로 카톡을 보내놓고 시작을 했다. 워낙 발걸음이 빠른 친구들이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곧 따라잡히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 정상에서 만나게 되었다는~ㅋㅋ 원식이가 지난번.. 2022. 11. 29. 22.11.5 양평 도일봉에 다녀오며~ 쌀쌀한 날씨는 역시 이불속이 좋은 계절인가보다. 일어나야지 하는 시간에서 두시간이나 더 자고 나니 몸은 개운한데 멀리 나서긴 늦었다~ㅋ 가까운 양평으로 무작정 나서다가 오랜만에 중원계곡을 걸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찾아가는길~ 오년쯤 되었던가? 꽤 오랜만에 찾아오니 아래쪽에 꽤 넓은 주차장도 생기고 근처엔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낯이 설었다. 토요일임에도 여름과 단풍철이 지나니 한가한 가장 윗쪽의 옛날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나를 포함 세대가 주차를 했다. 여름이었으면 길고 깨끗한 중원계곡 때문에 많이 붐비는 곳인데,,, 도일봉까지 4km가 넘는다니 찬찬 가보자 시작하는데 예전 오르던 등로의 시작이 사유지로 막혀있었다. 계곡가로 새로이 가야하는길은 데크도 놓여있고 아직은 남은 단풍의 화려함으로 살짝 들뜨.. 2022. 11. 6. 22.10.29 구담봉 옥순봉의 가을풍경 지난 7월에 다녀왔던 구담봉과 옥순봉을 이 아름다운 가을날 친구들과 다시 가보기로 했던 토요일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결혼식 손주 돌잔치 등 집안의 행사로 친구 여럿이 이번 산행에 올 수 없어서 이번엔 셋이서 한 오붓한 산행이 되었다. 만나기로 한 계란재 주차장에 거의 다 도착해서 만난 환상적인 풍경에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화려한 단풍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순간이다. 그리고 주차장 도착. 여름에 왔을 때는 없던 예약제를 시행하는 중이라 입구에서 확인을 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던 풍경 지난여름엔 초록초록하던 풍경 지금은 이렇게 알록달록 이쁜 시작 길을 친구들이 앞서 걷는다. 약간 서늘한 깨끗한 공기와 정답게 부드러운 산길을 걸어 매점이 있는 자리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의 포스팅에.. 2022. 10. 30. 10.22 양평 용문산 장군봉 함왕봉에 다녀오며~ 지난주 열심히 포스팅했던 검단산에 다녀온 글이 카카오 사태로 몽땅 날아갔다. 복구가 되면 올라가겠지 하고 기다렸으나 결국은 모두 날아간 사진이 너무 아까비,,,ㅜㅜ 이번 주는 일찍 일어나면 조금 멀리 늦게 일어나면 가까이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새벽 아들아이 바다낚시 간다고 수선 떨고 등등 잠을 설쳐서 결국 여덟 시에 집에서 나서게 되어 설매재로 가서 자주 가는 용문산은 빼고 장군봉 함왕봉이나 들려오기로 했다. 봄날 다녀오고 지금 가며 창밖의 길은 이곳도 여지없이 여름 폭우의 피해를 입었던 듯하다. 차단막이 막혀있던 작은 주차장은 늦게 왔더니 역시나 차를 세울 곳이 없어 다시 되돌아 내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오르는 임도길엔 가을이 깊어 벌써 낙엽이 떨어지고 있었다. 완만하고 구불한 오르막을 한동안 올라 양.. 2022. 10. 24. 22.10.12 베란다에는~ 한동안 소홀히 했던 내 이쁘니들 때도 아닌데 한송이씩 이쁜 꽃을 피워낸다. 2022. 10. 12. 22.10.8 정선 덕산기계곡 트래킹 ( 물매화, 가을야생화 ) 이번주는 어디를 걸어볼까~ 이곳저곳 정보를 들여다 보다 덕산기 계곡을 알게 되었다. 오래전 티비에서 산골 오지에 책방이 있다는 방송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게 되었다 바로 그곳이 덕산기였다. 그때도 보며 감탄했던,,, 그리고 저곳을 언젠가 꼭 가보자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기억을 소환하게 되어 새벽에 정선으로 출발을 했다. 어두컴컴한 하늘은 양평쯤 들어서며 밝아지고 원주 근처를 지날때 산위로 찬란한 아침햇살을 보며 가슴이 찡해지는 감동도 느꼈다. 산위의 일출을 보러 나설때가 된것같다. 세시간쯤 달려 덕산기 마을에 도착하고 갓길에 차를 세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채비를 하는데 어제 저녁 배터리까지 충전을 마치고 준비한 카메라의 카드가 없는게 아닌가,,,ㅜㅜ 이 정신머리를 어찌해야 하는고~ 아쉽게도 핸드폰은 .. 2022. 10. 9. 22.10.1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에 다녀오며,,, 시월엔 설악의 단풍을 보자~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찾은 남설악의 흘림골 주전골엔 아쉽게도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아름다운 멋진 설악의 계곡속에서 보낸 하루는 충분히 행복했다. 주전골은 올 여름에도 딸애와 함께 찾았었는데 그때는 계곡의 물이 꽤 많았는데 가을엔 역시나 물이 적어서 장쾌한 모습의 폭포는 볼수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다른이들은 대게 흘림골에서 시작을 하나 우린 친구의 무릎이 편치 않아 거꾸로 시작을 했다. 친구가 오름은 그나마 수월한데 내림길은 너무 힘들다고 해서 시작한 코스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완전 비추이다. 사람들의 흐름을 역주행 하는것도 그렇고 주전골 용소폭포 까지는 거의 산책코스의 길이라 편히 오르지만 그후로는 계속된 계단과 오르막이 꽤 힘들었다 게다가 컨디션도 나빠서 쳇기.. 2022. 10. 6. 22.9.22 충주 악어봉에 다녀오며~ 하늘이 맑은날,,, 악어봉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다. 이렇게 시간이 허락된 가을 그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평일이라 한가하던 게으른악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건너 출입금지 표지를 들추며 마음이 조금 미안했는데 가파른 길은 꽤 많은 사람들이 다녀 반들반들했다. 미안함이 조금 위안을 받았다고 할까? 삼십분가량 오르는 길은 숨이 턱 막히는 가파름이나 멋진 풍경을 볼수있으리란 기대로 얼마든 참아낼수있는 고통이다. 그리고 만난 정상에서의 바람과 풍경은 정말이지 환상이었다. 핸드폰으로 그 풍경을 담아내고 잠시 쉬는 사이 뒤따라 온 산객에게 부탁해 뒷모습 인증도 했다. 그리고 가만 그 풍경을 마음에도 담았다. 볼수있음을 느낄수있음을 감사하며,,, 다시 그길을 내려와 주차를 했던 게으른악어에서 커피와.. 2022. 9. 26. 22.9.20 바다향기수목원의 구월 영흥도 다녀오던날,,, 2022. 9. 2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