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43 24.12.1 오늘은~ 어제 선자령에 다녀와서 나름 피곤했는지 푹 자고 일어나니 무릎이 좀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살짝 걸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하고 생태공원으로~하늘빛이 흐린 바람도 조금 불었지만 날이 푹해서인지 지난번 내렸던 기록적인 첫눈은 흔적만 남아있었다.운동 겸 산책 나온 사람들이 간간이 보였고 속도를 내며 걷다 보니 부러진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선자령보다 더 눈이 많이 보이던 영동리 고갯길을 넘어오던 어제도 폭설로 뽑히고 부러진 나무들이 많이 보였는데 눈 오던 날 걸으며 느끼지 못했던 피해가 고스란 드러나는 풍경이었다.떨어진 붉은 단풍이 참 허망한 느낌이 들었다.둑길로 올라서서 지난번 양파를 사갔던 무인판매대를 들여다보니 싱싱한 채소들이 꽉 차여 있는 것을 보니 저녁에 샐러드를 만들어봐야지 싶어 로메인상추와.. 2024. 12. 1. 24.11.27 첫눈이 오시는~ 아침 일어나니 첫눈이 오시고 있었다.소복하게 쌓인 첫눈.눈맞이를 하러 집밖을 나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습한 눈이라 달이를 데리고 나가기는 좀 그렇고 딸애를 살살 꼬셔서~ㅋ오랜만에 생태공원으로~달이는 이 공원은 출입금지라 자주 못가는데 오늘은 이곳으로 정했다.예전 처음 조성되던 그때가 떠오르고울 작은넘 초딩때 땡볕이 들던 공원에서 스케이트 타던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나무 무성한 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네.눈 오시는 풍경이 아주 예술이다~눈밭의 강아지처럼 신나 한바퀴 돌아보았다. 2024. 11. 27. 24.11.22 달이와 귀여리 공원 산책 모처럼 딸램과 달이 데리고 귀여리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차를 타면 낑낑거리며 안절부절 못하는 녀석이라 어지간함 걸어서 산책을 하는데 오늘은 케이지에 넣으니 그나마 좀 덜 보챘고 돌아올때는 저도 힘든지 아주 조용히 왔다는~ㅋㅋ이러기만 한다면 좀 떨어진 곳에도 산책을 다니겠구만~ 2024. 11. 22. 24.9.14 뒷산 산책함서~ 며칠 계속 비가 내렸다. 울집 똥강아지 달이가 산책을 못나가 아이들 출근때마다 매달려서 낑낑 오늘 드디어 비가 그치고 햇살이 쨍하니 나더니 바닥이 말랐다. 달이 데리고 산책길 나서니 그동안 시원히 못봫던 변을 어찌나 많이 보는지 배변봉투 두장이나 쓰고 뒷산으로~ 습하고 덥고 달이도 힘든가 자꾸 멈춘다. 멈추는것은 돌아가자는 신호인데 잠깐 숲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초입부터 뽕나무버섯부치가 탐스럽게 피어있는데 비맞은 버섯은 마치 노화되어가는 느낌이 들더라는 그중 새로 올라온 싱싱한것 조금 채취해 내려오다 정아엄마 밭에서 풀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수다떨고 돌아왔다. 하필 엄지손가락 마디를 모기에 물려서 긁어도 시원하지 않네~ㅜㅜ 2024. 9. 14. 24.6.3 달이와 딸램과 산책 초여름 시원한 귀여리 귀여섬으로 달이와 딸램과 산책을 다녀왔다. 강가라서 그늘은 시원하지만 햇빛은 뜨거운 초여름의 풍경이다. 울 달이는 그야말로 신나 날아다니다가 금방 지쳐 안아달라고~ㅋㅋ 2024. 6. 6. 24.5.23 달이랑 뒷산으로~ 2024. 5. 25. 24.5.9 달이랑 공원산책~ 2024. 5. 22. 24.5.1 경안천 누리길 걷기 근로자의 날 친구가 점심이나 먹자며 전화를 했다. 가깝게 검단산이나 다녀와 점심을 먹자 했는데 큰길에 나가보니 도로가 꽉 막혀있었다. 친구도 오는길이 많이 막혔다고 하기에 그럼 동네길이나 걷자 하고 광동교 건너 누리길 초입에 주차를 했다. 초입의 흙이 참 좋다 하니 한번 둘러볼까 하는 친구~ 신기하게도 천남성이 마치 재배하는듯 엄청나게 자라고 있었다. 나와 친구는 산에 꽤 많이 다녔지만 이곳처럼 천남성이 많이 자라는 모습은 본적이 없었다. 다시 등로로 돌아와 오르는길은 예전과 달리 낡아보였다. 몇년전 오를땐 데크도 새로 설치되고 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는데 이곳에도 강을 바라보는 장소가 개발이 되나보다. 여러대의 장비들이 길을 내고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왔었다면 좀 헛갈리는 길 나도.. 2024. 5. 3. 24.4.18 달이와 강변공원 산책 2024. 4. 2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