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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에 꽃1830

2021. 8. 26 무갑산의 구상난풀 오늘도 역시나 흐린 날이었다. 다행히 비는 오시지 않을 거라는 예보여서 오전 카메라를 챙겨 출근을 했다. 일을 마치고 마트에 들려 아들이 부탁했던 바나나를 사고 무갑산으로 향했다. 온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습도가 높아 그런지 참 덥게 느껴지는 나들이였는데 숲엔 모기도 엄청 많아서 모기를 쫒는다는 광고에 산 작은 음파 기기와 뿌리는 기피제까지 뿌렸으나 눈가에 손등에 옷 위로도 무릎 엉덩이 할 것 없이 엄청나게 물려 벅벅 긁으며 다녔던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보람되었던 하루로 마감이 되는 게 바로 이 아이 구상 난 풀을 만났기에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가까이 사는 줄 정말 몰랐다. 인터넷에 보면 먼 거리를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아이여서 처음 이 아이를 발견하고 한참 들여다보느라 모기에 더 물렸다고 할까? .. 2021. 8. 26.
2021. 8. 19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1. 8. 23.
2021. 8. 10 함백산에 오르며~ 비 오는 만항재를 둘러보며 함백산을 바라보았다. 혹 비가 그치면 저곳에 올라보리라,,, 다행히 비는 그치고 함백산 방향으로 하늘이 밝아져서 내켜하지 않는 딸아이를 설득해 함백산을 올랐다.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조금 돌아가도 임도길로 오르기로 했는데 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니 파란 하늘이 구름 속에서 나타났다. 그렇게 함백에 올라 몇년전 올랐던 금대봉 대덕산 방향을 알려주고 태백산 방향도 알려주고 그리고 이제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운탄고도길도 설명하며 즐거운 정상에서의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바람이 그리 거세지 않아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은 예전 오름길로 선택했던 그 길로 내려왔는데 엄마가 오름길을 임도로 선택해줘서 고맙다는 딸아이~ㅎ 많이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며 온갖 여.. 2021. 8. 14.
2021. 8. 10 휴가첫날 만항재 휴가 첫날 딸아이와 나선 첫 방문지는 만항재였다. 만항재가 목표가 아니라 함백산에 오르는게 목적이었지만 가는길 내내 비가 와서 과연 함백산엘 오를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만항재에 도착했을때는 역시나 비가 오는중,,, 우산을 쓰고 만항재 여름꽃들을 둘러보는중 비가 멈춰 결국은 함백산에 올랐지만~ 그전 만항재에서 만난 이쁘니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빛이 적고 바람이 많아 담기가 어려웠으나 다시 찾은 만항재엔 여전히 고운 우리꽃들이 피고 지고 있었다. 2021. 8. 13.
2021. 7.31 화악산의 송이풀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흰모시대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모시대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동자꽃 2021. 8. 1.
2021. 7. 31 화악산의 닻꽃 금강초롱과 닻꽃이 보고 싶어 찾아갔으나 닻꽃은 너무 이른 듯싶었다. 겨우 꽃의 형태를 갖춘 아이들 서너 송이 만나고 임도로 내려와 금강초롱을 만났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아 만족스러웠다.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