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1830 2022.4.5 화야산의 노루귀 2022. 4. 5. 2022.4.5 화야산 큰골계곡의 얼레지 올해 화야산 계곡의 얼레지는 예년보다 숫자가 줄은듯하다. 하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니니 어찌 줄지 않을까,,,,ㅜㅜ 그래도 날렵한 꽃잎을 뒤로 젖힌 고운 얼레지를 실컷 보아서 나는 즐거웠다. 아직은 봉오리 상태가 꽤 많으니 한동안 볼 수 있을 듯싶다. 2022. 4. 5. 2022.3.28 검단산 윗배알미의 노루귀 일을 마치고 오후시간 잠깐 검단산에 다녀왔다. 윗배알미 기와집식당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의 언덕에 피어있는 노루귀들을 보러 나선길인데 예상처럼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에 미리 지치게 되었다는,,, 결국 등산로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 새로운 자생지를 찾아내고 그곳에서 어여쁜 노루귀들과 한참을 놀다 돌아왔다. 카메라가 아직 내게 익숙하지 않은지 영 시원찮은 사진들을 보며 신경이 쓰인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2022. 3. 29. 3.26 영월 금몽암의 노루귀꽃 동강에서 할미꽃을 만나며 젖은 몸이 금몽암으로 달려오며 조금은 말랐더라는,,,ㅋ 역시나 금몽암 주차장엔 우리가 첫 주차 차량이었다. 오는 동안 그렇게도 퍼붓던 비는 또 슬그머니 멈추는 것은 멀리서 왔으니 잠깐이라도 눈 맞춤하라는 배려였을까? 자생지가 가까운지라 이번엔 배낭도 내려놓고 카메라만 들고 가볍게 들어섰다. 역시나 많은 쪼꼬미들이 피어있었는데 비 때문인지 꽃잎을 연 아이들이 거의 없어 서운했다. 올해는 유난히 꽃송이가 작은 것 같이 느껴지던 것은 내 느낌이었을까? 잠깐 멈춰주더니 곧 다시 시작되었던 비와 함께 금몽암의 노루귀들을 만났다. 이번엔 조금 더 깊이 산으로 올라가느라 신발은 물론 온통 흙투성이가 되었으나 새로이 피어나는 장소를 알게 되어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내려오다가 개울가에서 등.. 2022. 3. 26. 2022.3.26 비오는날 만난 동강할미꽃 해마다 삼월이면 동강할미꽃을 만나러 영월로 떠난다. 올해도 역시나 멀리 광주 사는 친구와 미리 연락해 동강으로 가는 날 예보에선 비가 내리신단다. 고민을 했으나 비오시면 어떤가 그런 날 만나는 이쁜이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겠지 하고 예정대로 나선길 집에서 여섯시에 출발을 하는데 내리는 빗줄기가 제법 굵다. 가는 길 내내 빗줄기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불안 초초 했는데 다행히 동강에 도착하니 그나마 부슬비로 바뀌었다. 광주 재환이는 어디쯤 왔을까 전화를 해보니 길을 잘못들어 백룡동굴 쪽으로 갔다고,,,,ㅋ 먼저 들어갈께 따라오라 이르고 함께 간 원식이와 앞서 예전 왔던 추억의 길로 들어서니 역시나 작년 여름의 장마 흔적이 있기는 했더라. 그리고 중간쯤 가서 새로이 길이 바르게 나 있는 모습을 보.. 2022. 3. 26. 2022.3.23 남한산성 노루귀 여느 해와 달리 꽤 늦은 노루귀의 개화 남한산성의 자생지를 오후에 찾았으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산객의 말씀을 빌자면 작년 노루귀를 캐가는 사람이 있어서 다들 공분했었다고 하신다. 야생화는 말 그대로 야생에서 살아야 그 가치가 돋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부디 지금의 개체수라도 보존이 되었으면 좋겠다. 햇빛이 적고 개화상태는 썩 좋지 않았지만 눈 맞춤을 해서 행복했다 노루귀야~~^^ 2022. 3. 24. 2022.3.15 무갑산의 너도바람꽃 2022. 3. 15. 2021. 11. 2 영흥도 해국 바지락 캐러 영흥도에 갔는데 의외의 수확~ㅎㅎ 해국이 피어있는데 어찌나 황홀하던지 그러나 카메라가 없어 아쉽게도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담았다. 금방망이와 가는 대나물도 덤으로~~ 2021. 10. 3. 2021. 9. 11 대덕사 계곡의 물매화, 솔체 청옥산에 들렸다가 대덕사 계곡으로 와서 만난 물매화 예전엔 근처 다른 자생지에서 물매화를 만났는데 올해는 그 유명한 대덕사로 왔는데 기대가 컸던 걸까 아님 조금 이른 시기일까? 고운 물매화를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눈맞춤 해서 좋았다. 옆 산으로 올라보니 많이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병아리풀도 살고 도라지도 살고 산작약도 사는 건강한 산이라 재미난 시간이 되었다. 2021. 9. 12. 이전 1 2 3 4 5 6 7 ··· 2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