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25 2021. 11. 24 생태공원을 걸으며~ (광주시 퇴촌면) 일과 끝내고 들어오다가 무단 걷고 싶어져,,, 2021. 11. 28. 2021. 11. 20 철원 각흘산에 다녀오며~ 어김없이 찾아온 토요일 이번 주는 북쪽의 각흘산에 가기로 했다. 여섯 시 만나서 철원으로 향하는데 컴컴한 하늘에 안개까지 자욱해 운전을 하는 친구에게 천천히 가자 특별히 부탁을 했다. 그렇게 철원에 도착하니 하늘이 희뿌옇게 밝아지는데 그래도 안개는 여전해 온통 뿌옇다. 포천을 지나 자등현이라는 고갯길에 작은 주차장이 있었다. 막 여덟시가 지나는 시간이었는데 차가 한 대도 없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를 조여매고 오름길을 시작하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각흘산은 시작부터 오름이 만만치 않았다. 완만한 길을 한동안 올라가다 오름이 시작되면 몸이 어느 정도 풀려 덜 힘든데 시작부터 계단이라니~~ㅋ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그렇지 자등현에서 각흘산을 오르는 코스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처.. 2021. 11. 22. 2021. 11. 13 계룡산 (갑사) 의 추억 한 다섯 달쯤 되었나? 근희가 아픈 이후로 산행에 참여를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석을 한다기에 반가웠던 계룡산은 갑사를 시작으로 올라갔다. 아홉 시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모여 출발 준비를 하고 따끈한 어묵과 김밥으로 아침을 먹었던~ 재환이는 이번에도 또 차박을 했단다. 비교적 가까워서 아침에 나와도 되었으련만 늘 산행 시 차박을 하는 열성 친구 이번엔 좀 추웠단다~ㅎㅎ 길을 잘못 들어 빙 돌아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덕분에 주차비 3천 원이 궂었다는 웃픈 사실도 있다. 이렇게 하루를 온전히 자연과 함께 했다. 이상하게도 대전 근처의 산은 가보지 않게 되었고 계룡산은 꽤 유명한 산인데도 그동안 가볼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마음이 어쩌면 딱 맞아 이번에 처음 찾아본 꽤 멋진 산이었다. 그렇게 높지도 .. 2021. 11. 17. 2021. 11. 11 뒷산엔 고운 단풍이~~( 퇴촌면 국사봉) 올 가을은 일기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단풍이 곱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내가 시기를 못 맞춰가서 그런지도,,, 오전 일과를 끝내고 뒷산으로 산책을 나서던 목요일은 어르신이 꽤나 애를 먹이시던 날이었다.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까지 꽉 차서 풀어놓을 방법으로 뒷산을 찾아 한참을 걷고 고운 단풍을 보면서 훌훌 내던지고 왔는데 국사봉을 지나 안씨네 종산 근처의 단풍은 그야말로 환상 내가 본 올해의 제일 고운 단풍이 아닐까 싶다. 2021. 11. 17. 2021. 11. 4 군월산에 오르며~ 오전 일과를 마치고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흐릿한 하늘이었으나 경기 광주 시청 뒤의 군 월산에 오르기로 했다. 늘 마음으로는 저길 올라야 하는데 했었는데 한해의 막바지에야 오르게 되었는데 어떤 모습의 산일까 은근 기대를 하며 시청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잠깐 들입로를 못 찾아 헤맸으나 다행히 트랭글 앱의 도움으로 제대로의 시작을 했다. 2021. 11. 4. 2021. 10. 30 원주 감악산에 다녀오며~ 올봄에 다녀왔던 감악산의 가을은 어떨까? 지난주 설악의 단풍에 조금 실망을 했던지라 이번은 치악의 한 줄기 감악산으로 향했다. 역시 선택을 잘했던 듯,,, 고운 단풍을 보며 오르는 길은 말 그대로 힐링이었다. 계곡을 끼고 한참을 올라 백련사 삼거리에서 다시 오름길을 올라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오래된 산성길을 따라 감악산 정상의 까탈스러운 바위까지 걸었다. 내려오는 길 지난번 못 들렸던 백련사에 들렸으나 너무도 조용한 산사의 풍경에 위축되어 잠시만 둘러보고 다시 삼거리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며 오를 때 잃어버렸던 스틱의 맨 마지막 꼬챙이를 찾아서 역시나 지난번 들려 점심을 먹었던 다리 건너 허름한 음식점에 들려 전복 해장국을 먹었다. 역시나 진한 국물과 푸짐한 각종 나물들이 들어있던 해장국은 막 .. 2021. 11. 4. 2021. 10.23 낙산사에 다녀오며~ 설악 만경대 코스를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 낙산사에 들렸다. 오래전 커다란 불이 나고 그 후로는 처음인 듯,,,,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역시 바다는 동해구나 다시 한번 느꼈더라는~ㅎㅎ 2021. 11. 4. 2021.10.23 설악 만경대코스를 다녀오며,,, 이번 달엔 친구들과 두 번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단풍을 보러 두 주 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예약을 했다. 많이 기대를 했었으나 인터넷에 올라온 포스팅을 미리 본 친구의 전언에 의하면 아직도 설악은 제대로의 단풍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소식이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명산 설악의 품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전날 올라와 하루 차박을 한 재환이와 오랜만에 함께하게된 순복이 그리고 늘 함께 하는 상배와 원식이와 만나 오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친구가 미리 사놓은 고소한 인삼튀김을 든든히 먹고 힘차게 출발했다. 여기까지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탐방할수있다. 만경대 길이 시작되는 이지점부터는 예약 필수~~ 사람에 치여 움직이다가 이곳부터 조금 한산하게 걸을 수 있었다. 오.. 2021. 11. 4. 2021. 10. 16 일년만의 해후 궁평항에서~ 십오년지기 친구들과 일 년 만의 만남을 가지러 궁평항으로 향했다. 열한 시 약속이었는데 일찍 가서 근처를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나섰는데 일기예보에선 흐리고 매우 추울 거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홉 시가 좀 덜 된 시간 궁평항에 도착했다. 몇 년 전 가보고 아주 오랜만의 궁평항은 조금 변화가 있었다고 할까? 우리가 막 근처에 다다랐을때는 하늘빛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하천을 끼고 거의 궁평항에 다를 즈음의 풍경은 그야말로 가을,,, 딱 그런 풍경이어서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갈대를 바라보기도 하고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그 모습을 폰에 담기도 하였다. 굉장히 오랫동안 나와 함께 했던 카메라가 지난번 치악산에 갈때부터 셧터가 눌러지지 않아서 동네 중고장터에서 카메라를 새로.. 2021. 10. 17.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