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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19

단비를 잃어버렸다 단비를 잃어버렸다 어느틈에 집을 나갔는지,,, 아무래도 낮에 가족들 모두 외출할때 잠시 열렸던 그 틈이 아니었을까 오후에 돌아와 여태 단비를 찾아다녔다. 하쿠와는 틀리니까 꼭 찾을수 있을꺼야 단비는 지금 얼마나 불안에 떨고 있을까 우선 김동기님께 메일을 보냈다. 내일 통화가 .. 2013. 8. 28.
문득 생각난 그녀 내 기억의 처음 그녀는,,, 아주 작은 키에 목덜미 까지 오는 찰랑거리는 단발이었다. 나이가 동갑이라는것은 조금 시간이 지난후에 알았다. 당시 내 아이들은 고등하고 초등학교에 재학중이었고 그녀의 아이들은 이제 겨우 세살과 생후6개월의 형제였기에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인줄 알.. 2013. 8. 25.
삼성리강변 그리고 율봄식물원엘 다녀오다. 요즘 밤낮이 뒤바뀌었다. 아니,,, 꼭 그런것도 아니다. 늘 동이 틀 무렵 잠이든다. 그렇다고 긴시간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하루 네다섯시간 잠을 잔다. 간혹 오후에 졸음이 올때도 있으나 될수있으면 깨어있으려 노력한다. 밤에 자고 싶어서,,,ㅎ 낮에 부러 산에도 가고 강에도 나간다. 혹 .. 2013. 8. 21.
밥상머리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겠지? ㅡ 엄마 배고파~~ 친구와 전화로 수다를 떠는데 아들넘 배고프다고 성화다. 물론 내가 준 긴 휴가 기간인줄 분명 알지만 그래도 얄밉고 또 얄밉다. 남자로서의 쉼은 어쩌면 지금 이 기간만이 분명하지 싶어서 내딴엔 배려를 한것인데 혹 이넘이 내내 백수로 지내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요.. 2013. 8. 18.
홍열이도 다녀가고 강화에도 가고 주영이의 휴가가 시작되는 수요일. 원래 계획으론 강화엘 일박으로 다녀오자 했었다. 그런데 전날 오후 홍열이 가족들과 찾아오겠단 연락을 해왔다. 지난주부터 오겠다고 했던 친구인지라 딸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함께 했다. 광일엄마는 이년만에 보는듯,,, 여전했다. 순박하고 조용한 .. 2013. 8. 16.
칠석이 다가오니,,, 벌써 말복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지독히도 더웠던 이 여름이 곧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조금 더 남은 여름이란것을 강렬하게 제 존재를 표현하는 이 여름을 즐겨야 하겠지. 말복 지나면 칠석이다. 하필,,, 칠석이었니? 하긴 칠석이 아닌 어느날이던 내겐 의미 있을지도 모르겠.. 2013. 8. 11.
공동주택의 소음 다 그래,,,,^^ 처음 이곳 퇴촌으로 이사왔을때,,, 봄이 시작되는 사월이었다. 그 당시엔 앞에도 옆에도 뒤에도 집이 없었다. 내가 사는 이 빌라만 덩그러니 그리고 주변은 논과 밭 이었다. 도시의 작은집에서 시골의 큰집으로 이사온 첫날의 들뜸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설렘에 잠 못이루고 있을때 .. 2013. 8. 9.
나눔의 행복 (계란) 어제저녁 계란 한판을 구워지라 올려놓고 오늘 아침 또 한판을 삶았다. 세판에 8900원,,, 싸다며 사다준 친구덕에 우리집도 딸램의 직장도 계란 파티를 한다. 참 별것 아닌데 그 계란이 친구도 나도 딸램도 그리고 딸램의 직장 식구들도 울 신랑의 지인까지 행복전도사가 된것이 흐믓한 오.. 2013. 8. 4.
소희의 이삿날 얼마전까진 분명 기억하고 있었다. 삼일전,,, 그때도 분명 난 기억하고 있었다. 오늘 소희가 퇴촌으로 이사를 한 날이다. 난 이사도 돕고 큰언니 답게 이것 저것 챙겨줘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다. 분명 그랬었는데 어쩜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일까? 오후 엄니께서 전화를 하셨을 .. 2013.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