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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19

궁에는 개꽃이 산다 추석연휴 삼일동안,,,, 푹 빠져서 리 라는 한 여인의 삶을 보았다. 인연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또 무엇인지,,, 온전한 마음을 준다는게 어떤것인지,,, 사랑 받기위한 여인의 마음을 어쩌면 그렇게 소상히 잘 표현을 했을까? 미묘한 마음의 갈등도 그 표현법도,,, 무척 끌리는 소설이었다. 관심과 사랑.. 2008. 9. 15.
출근길,,, 그리고 퇴근길 출근길엔 생태공원을 들렸다. 이십분 일찍 나서면 잠시 들려 맑은 공기와 야생화와 친구하고 갈수있다. 어제 그제는 안개가 짙어서 좀 그렇더니 오늘은 맑게 개인 하늘이다. 다음주가 추석이라 그런지 한창 잡초를 베고 있었다. 그 풀내음까지 아침공기에 섞여 더더욱 환상적인 아침 산책이었다. 강쪽.. 2008. 9. 6.
극성쟁이 엄마들이 이웃이 된듯하다...ㅋ 어제도 일찍 도망오고 오늘은 자연스럽게 제시간 퇴근을 했다. 아뿔싸,,,, 딱 걸렸다. 사층 현숙언니가 지난주에도 커피마시러 올라오라고 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피했었는데 오늘은 퇴근해서 주차를 시키는데 은선이 현숙언니 그리고 두 새로운 젊은 엄마들이 빌라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 호랑이 같.. 2008. 9. 5.
조금 이른 산행을 했다. 아침,,, 습관처럼 일찍 떠진 눈 다시 잠들긴 좀 아쉬웠다. 오늘은 산엘 다녀와야지 하고 며칠전부터 별렀던거라 기왕이면 햇빛이 따가운 낮보단 나으리라 생각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아직은 햇빛에 데워지지 않은 대기는 너무도 시원했다. 개울가 무더기로 피어있는 봉선화를 들여다보며 즐거운 산.. 2008. 8. 31.
팔월의 마지막 날 팔월의 마지막날이 일요일이네,,, 팔월의 마지막 주일이지,,, 이제 다시는 만나지 못할 오늘이네,,, 내가 사는 이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토록 소망하던 그 내일이다,,,란 글귀가 떠오른다. 갈래머리 여고시절 그때 한 친구가 뎃생과 함께 적어줬던 싯귀였는데 다 잊고 그 한귀절만 어렴풋 떠오른.. 2008. 8. 31.
낮에 퇴근을 했다,,,ㅋ 손님도 다녀가시고,,, 이달 마무리를 하고 일찍,,,아니다 제시간에 퇴근을 했다. 오늘은 울동네 장날,,, 장에 들리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편하게 신을 슬리퍼도 하나 사고 울아들 잘먹는 무말랭이 장아찌도 사고 즉석에서 튀겨주는 어묵도 사고,,, 이제 뭘 할까? 모처럼 시간이 남아도니 뭘 해야할지 .. 2008. 8. 30.
가을,,,, 소리없이 곁에 와 있는 이 느낌,,,, 아직 팔월인데,,, 일에 치여 여유없은 마음인데,,, 가끔 가을이 내 곁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젠 닫고 자야하는 창문. 창밖 묵정밭에서 들리는 귀뚜리 소리와 풀벌레 소리들,,, 스산해지는 마음으로 잠에 빠져든다. 이토록 피곤한데도,,, 바쁜 아침 출근길. 강가의 가로수 벗나무의 그 초록잎새가 어.. 2008. 8. 28.
눈코 뜰새없이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 지나고,,, 참 바쁘다 사는게,,, 일주일 내내 야근하고 일요일엔 모란 오일장엘 가서 하루를 보내고 이러다 죽지 싶을 정도인데,,, 확실히 잠이 보약인지 자고나면 멀쩡하다. 저녁들어서면 또 피곤해서 눈이 십리는 들어간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마음은 그리 피곤한지 모르겠.. 2008. 8. 25.
우와 힘들다 오늘부터 일주일 야근,,,,ㅠㅠ 힘들다. 체력이 따라주면 좋으련만,,, 따라주질 않는 체력이 원망스럽다. 오늘부터 야근에 들어갔다. 은희도 왔는데,,, 보고픈 친구가 왔는데,,, 이렇게 바쁘니 또 원망스럽다. 그래도 일요일 꼭 볼수있길 기대하며 가슴속 슬픔을 잠재운다. 비록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그래도 성훈이와 생맥한잔 하..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