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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우울을 날려볼까? 아싸~ 아싸 아싸 아싸~ 춤을 추는 그대~~~ 아침부텀 그냥 흥얼흥얼 나오는 노래다. 별로 기분좋은일도 없는데 그렇다고 몸컨디션이 좋은것도 아닌데... 오늘은 왠지 아침부터 저노래만 흥얼거리게 된다. 가사도 제대로 몰라 저부분만 되풀이 하면서... 난 세상에서 부러운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 2006. 10. 24.
가을 추억만들기.....낙산 한계령 주말에 강원도엘 다녀왔걸랑~ 내가 전에 다니던 직장의 좋은사람들의 모임이 이번엔 추워지기전에 단풍도 보고 또 회도 실컷먹고 그러자는 만장일치로 강원도 낙산엘 갔었지. 조기 사진이 한계령 넘으며 찍은 사진이야. 지난여름 폭우의 피해로 너무 많이 훼손된 설악을 보며 아름다운 단풍이 처연하.. 2006. 10. 23.
뭐에 홀렸었나봐~ 딸아이랑 둘이서 고구마 몇개 쪄담고 보리차 한병담은 작은 배낭을 둘러메고 오늘은 좀 길게 돌아보자 마음먹고 산으로 출발했지... 어제도 탑선리 고개의 조금 큰산엘 다녀왔는데 끝까지 못가고 중간에 내려왔건만 거의 두시간이 넘게 걸렸거든 오늘도 두시간은 돌아야지 맘먹었지 올라가는길에 순.. 2006. 10. 16.
끝까지 기분 덴장이다...ㅡㅡ;; 아띠.....ㅡㅡ;; 오늘은 기분 영 엉망이다. 면접볼때는 꼭 다시뵙고싶어요~ 하며 웃음지어서 흠.....팔십퍼센트는 되었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연락을 준다고 해놓구 연락없네. 내가 너무 자만했나보다. 그래도 기분 디따 나쁘네 그냥 평범하게 물을것만 묻고 그랬음 기대도 않했을텐데... 사람가지고 장.. 2006. 10. 14.
새로운 일 의미없이 마음만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전업주부로 이십년을 살다가 일시작한지 겨우 일년 육개월 또 일놓은지 이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 일년육개월이 지난 이십년을 넘어 내게 큰 의미로 다가옴은 얼마나 우스은가... 처음 일손을 놓고 마음병을 보름가량 앓았다. 지나면 괜찮으려니 했었는데 .. 2006. 10. 13.
추석은 한장의 추억으로 남았다. 올 추석은 조금 이른듯 더웠다. 추석전날 시댁으로 출발하며 다른해같으면 시댁가는 길목의 아름다운 풍경이 꼭 여행떠나는 느낌이었는데...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탐스런 벼들과 길가의 과수원의 빨간 사과까지... 아직은 이쁜 단풍옷을 못입은 계곡이랑 산을 바라보다보니 어느덧 제천에 다 다랐.. 2006. 10. 11.
고요히 머물며 사랑하기 --> 누구나 잘못할 수 있지만 누구나 솔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의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비길 수 없습니다. 솔직함은 겸손이고, 두려움 없는 용기입니다. 잘못으로 부서진 것을 솔직함으로 건설한다면 어떤 폭풍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가장 연약한 사람이 솔.. 2006. 10. 11.
언니랑 오라버니랑 친구랑... 어젠 오라버니랑 언니랑 친구랑 모처럼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거의 한달만에 만나는 그리운 사람들이었다. 일년이 넘게 매일 만나고 정들고 결국 이렇게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내 소중한 분들이다. 회사를 그만둘당시엔 못보게 되는게 서러워 얼마나 많이 울었었는데... 하루이틀...보름정도 시간이 .. 2006. 10. 9.
하얀 새깃 유홍초를 만나고... 아침엔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부지런히 청소기랑 세탁기를 돌리고 나니 금빛으로 환하게 빛나서 행복을 줬던 햇님이 잠시 숨었네~ 딸아이랑 둘이 순흥안씨댁 종산으로 깻잎따러 다녀왔지. 동네 친구의 밭에가서 깻잎을 누렇게 단풍든넘으로 골라서 두봉지나 따고 연한 호박잎도 따고 덤으로 호박도 .. 2006.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