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25 사랑해 주영아~~~^^ 오늘은 사랑하는 우리딸 주영이의 생일이야~ 아침부터 컨디션 엉망이라서 침대에서 뒹글거리는데 이녀석이 일찍부텀 부지런 떨더라... 왜 그런가 했지. 조금있다 조심스럽게 찾아와 하는말. " 엄마 나 친구들이랑 놀구 올게~" " 왜~ 또 어딜 다니려고~" " 엄마 애들이 생일파티 해준다고 나오래~" 아뿔사... 2006. 10. 7. 사랑해 얘들아~ 어제 정말 행복했다~ 어느 친구가 그러더라~내가 젤 행복해 보인다고... 근데 정말 행복했다~ 멋지고 이쁜 내 친구들 만나서 뭔가 가슴속에 엉켜있던 응어리가 다 풀리도록 웃고 이야기하고.... 친구이기때문일까? 어떤 모습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게... 철없어 보여도 개구장이처럼 보여도 주책바가지.. 2006. 10. 6. 기분좋은 외출이었는데... 아침엔 화사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외출을 했다. 엘지에 가서 휴대폰도 수리하고 재래시장에 들러 가자미랑 갈치랑 생선도 사고 북어포도 사고 맛있어보이는 무가 있길래 깍두기담그려 무랑 쪽파도 사고 룰루랄라~ 흥얼거리며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런 타이어가 펑크였다. 조심조심 카센터엘 찾아.. 2006. 10. 4. 따스하던 일요일 하루가 다 지나간다. 오늘은 참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친구의 전화로 하루를 열었다. 따스함으로 하루를 열었는데... 하루종일 그 따스함이 이어졌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챙겨주고 마음써주는게 이토록 마음 편한 하루를 선물했다. 낮엔 동생이 신랑과 낚시에서 돌아왔다. 배고파 외치며 .. 2006. 10. 1. 하늘 파랗던 가을운동회 국화향 향긋하고 하늘 파랗던 이쁜날에 울아들 가을 운동회가 열였어~ 어린이로선 초등학생으로선 마지막 운동회이기에 아들도 나도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 점심은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집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딸애랑 둘이 학교엘 갔는데 역시 시골답게 곳곳에 돗자리펴고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어.. 2006. 9. 29. 화분 정리 하던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창을 열었어.... 박하향처럼 톡 쏘는 아침공기 바람이 왜 이렇게 좋은지 어제는 그냥 우울했는데 오늘은 또 즐거워지네....^^ 한없이 우울한날엔 뭐든 그렇더라. 생각조차 비관적이고 주변의 모든게 다 슬프게 느껴지고.... 마음 다스리려 화분 정리를 했지. 얼마전 길에서 주어온 기.. 2006. 9. 25. 무지무지 신나는날... 그런날 있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른때와 틀리게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날... 몸도 마음도 새털처럼 가볍고 까르르...웃음이 절로 나오는 날... 화사한 햇살이 약간 차가운 바람과 공기조차 쨍~하며 상쾌한날... ㅎㅎㅎ 오늘 내가 그랬어~ 아침에 눈을 뜨는데... 아~! 오늘 이상하네? 하루를 마감하는 이.. 2006. 9. 23. 그리고 삶은 나의것이 되었다... 살아지지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캄캄한 내부로부터 삶불능이라는 붉은 경고서를 받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울고 싶지도 않고 웃고 싶지도 않은 시기가 지나자, 뭔가를 한다해도 느낄 수 없는 시기가 왔다. 무엇을 하더라도, 하는 것이 아니었다. 마음이 병든 곰처럼 잠들어 있었던.. 2006. 9. 21. 난 분위기를 타는데...원~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 베란다 창을여니 문뒤에숨어있다 튀어나오는 산들바람에 아이~ 깜딱먹었다~ 하늘이 내가좋아하는 블루색이고 또 사이사이 하얀구름이 여러모양으로 나를 유혹했다...나오라고...ㅎㅎ 정말 굴뚝같은 마음을 눌러 주저앉히고 음악을 크게 틀고 세탁기도 돌리고.. 싱크주변 청소.. 2006. 9. 18. 이전 1 ··· 529 530 531 532 533 534 535 ··· 5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