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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719

열감기 호되게 앓았다. 열감기에 걸렸나 보다. 호되게 앓았다. 금요일 퇴근후 가족들과 함께 숯가마엘 다녀오면서까지 예감도 못했었다. 지난주는 비교적 힘들지 않게 보냈기에 컨디션도 좋았기에 이 아픔이 기습당한듯한 느낌이다. 언니와 오라버니 원식이와 덕수아저씨네 가기로 했었었는데 오랫동안 보지못해서 많이 보.. 2008. 3. 16.
가을 하늘 같던 봄하늘.... 점심먹고 휴식시간... 차 운전석을 뒤로 젖히고 편히 누워서 휴식을 취다하가 하늘을 보았다. 아....세상에나~ 아침에도 상쾌한 기분이었지만 살짝 안개가 끼었더니 어쩜 저리도... 하늘빛이 꼭 가을하늘 같았다. 약간 쌀쌀한 기온도 그렇고 어제밤의 그 비님덕에 맑갛게 세수한 하늘빛은 너무도 고운 .. 2008. 3. 14.
털보 바베큐~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에... 비님이 내리시기 전에... 옆산으로 잠시 나들이를 했다. 아직 갈색이 짙은 이른봄 이지만 그래도 소나무 초록이 어제와 또 다른 느낌이 드는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상록수 초록이 훨씬 밝고 경쾌하게 느껴졌었다. 저기 내 누렁이를 세워두고 산소옆길로 산을 조금 올라봤다... 2008. 3. 13.
짙은 안개속을 헤치며.... 퇴촌은 원래 안개가 짙고 자주 끼는 지역이다. 강을 끼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에 출근길은 요근래 보기드물게 짙은 안개가 끼었었다. 라이트를 켜고 비상등까지 켜고 출근을 했다. 생태공원 입구가 있는 길이다. 이곳도 역시 그랬다. 사진상으론 그리 짙게 느껴지지 않는데 정말 한치앞.. 2008. 3. 12.
다람쥐와 복숭아향 저녁 푹 담그는 목욕을 하고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있는데... 어디선가 달콤한 복숭아 향이 코에 스친다. 킁킁거리며 둘러봐도 어디에서도 그 향이 나는곳을 찾을수가 없었고 내가 잘못 맡았나 하고 다시 마음을 풀어놓는순간 또 달콤한 그향이 코에 스친다.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향이... 오늘.. 2008. 3. 11.
사랑한다 말 해줄래? 명자나무 꽃이다. 이른봄 피어나는 명자꽃은 가끔 한 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화사한 꽃빛에서 동글동글 화사한 그녀의 미소가 떠오른다. 어쩌면 이름도 한몫을 하는지도 ... 마음속에 왜 담겨있을까? 가끔 서운함도 느끼고 가끔 소외됨을 느낄때도 있는데... 친구...란 이름으로 내 마음속에 담겨있는 .. 2008. 3. 9.
날이 너무 좋다.... 정말 봄 같아~~~ 꼭 작년 오늘... 난 살에대한 글을 썼었다. 봄에대한 느낌과 며칠전 산엘 다녀오며 꺽어왔던 진달래가지에서 연분홍 꽃이 피었단 이야길 했었다. 그당시 티비위에 올려진 꽃병에선 저렇게 진달래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고 오늘처럼 햇빛이 참 따사로워 마냥 마음이 설레던 이야길 했었다. 가끔... 시간.. 2008. 3. 8.
다음주 수요일은... 다음주 수욜은 울신랑의 오십번째 생일이다. 먹성좋은 신랑 요사이 일하는 마눌땜시 제대로 얻어먹지도 못하고 기운빠져 있는게 미안해서 오늘 딸아이와 광주 재래시장엘 다녀왔다. 수요일엔 주중의 한가운데라 내가 또 지쳐있어서 미역국도 제대로 못 끓여줄듯해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이것저것 .. 2008. 3. 2.
삼월의 첫날 삼월의 첫날이다. 깊은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 창밖의 화사한 햇빛을 느끼며 시작하는 이 아침이 어제와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을 맞이하는 내 마음이 설레기 때문은 아닐까....^^ 딸아이가 엄마 커피줘요~ 한다. 고맙다....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푸근하게 그저 고맙다 커피.. 2008. 3. 1.